안전하다고 알려진 광선치료, 정말 부작용은 없을까?
광선치료는 비침습적이고 통증이 적은 치료로 알려져 있지만,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오해는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장, 강도, 노출 시간 등이 적절하지 않으면
오히려 피부 자극, 색소 이상, 화상 유사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광선치료의 대표적 부작용 유형과 예방 전략,
임상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안전 수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합니다.
광선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작용
광선치료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보고됩니다.
| 홍반 및 자극 반응 | 과도한 노출 시간, 고강도 파장 | 시술 후 일시적 붉어짐, 열감 |
| 색소 침착 또는 탈색 | 피부 타입과 부적절한 파장 선택 | 특정 부위가 어두워지거나 밝아짐 |
| 건조 및 가려움 | 피부 수분 장벽 약화 | 시술 후 각질, 당김, 간헐적 가려움 |
| 열성 반응 또는 화상 | 레이저 출력 과다 또는 국소 집중 | 미세 화상, 껍질 벗겨짐, 진물 동반 가능 |
임상에서 꼭 지켜야 할 안전관리 기준
광선치료의 부작용은 대부분 기기 설정 및 사용자 오류에서 비롯됩니다.
다음의 기본 수칙만 준수해도 90% 이상 예방이 가능합니다.
- 개인 피부 타입 사전 확인
Fitzpatrick 피부 타입에 따라 파장 선택 기준 조정 필요 - 노출 시간 엄수
피부 부위별 권장 시간 초과 금지 (일반적으로 10~20분 이내) - 보호 장비 착용
눈 보호용 고글 필수, 민감 부위 가림 - 시술 후 진정 관리
진정 젤, 쿨링 패치 등으로 피부 장벽 회복을 돕는 것이 중요
짧은 스토리텔링: 실제 클리닉 실수 사례
"한 클리닉에서는 여드름 치료 중 630nm 파장을 고강도로 30분간 조사한 후
환자에게 이마에 화끈거림과 수포가 발생했습니다.
사전 피부 상태 점검을 생략했고, 장비 설정 오류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환자는 회복에 2주가 소요됐고, 이후 클리닉은 장비 점검 프로토콜을 강화했습니다."
Q&A: 시술 전 상담에서 자주 묻는 질문
Q: 민감성 피부도 광선치료 받을 수 있나요?
A: 네, 적절한 파장과 저출력 설정 시 안전합니다.
단, 최초 시술은 테스트 세션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광선치료 후 바로 세안해도 되나요?
A: 즉시 세안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2~3시간 후 미온수로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임상용)
| 사전 피부 진단 | 반드시 진행, 민감구역 표시 |
| 장비 설정 확인 | 파장, 세기, 조사 시간 재확인 |
| 눈 보호 고글 착용 여부 | 착용 후 작동 시작 |
| 시술 직후 진정 조치 | 쿨링 젤, 수분크림 즉시 도포 |
| 시술 간격 관리 | 최소 48시간 간격 유지 권장 |
핵심 요약
광선치료는 안전성이 높은 시술이지만,
사용자의 피부 특성과 기기의 설정값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예상 외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상에서는 표준화된 프로토콜, 사전 상담,
시술 후 관리까지 철저히 병행해야 하며,
이를 통해 부작용 없는 고효율 치료가 가능해집니다.